미셸 공드리의 영화는 뭘 봐도 실패하지 않아!
허무맹랑한 얘기들만 가득이지만
그래서 더 따뜻해.
무작정 말 안되는 얘기를 하는 것 같으면서도
그 환상 속에는 항상 현실이 있고 인간, 아픔에 대한 애정이 있다.
그리고,
비주류에 대한 애정!
특이하고, 예쁘지 않고, 멀끔하지 않은
늘 말썽이나 일으키고, 괴짜같고, 남들 이야기는 귓등으로도 안처듣는
그런 조금 '이상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나는 정말 좋다.
오히려 그들의 삶이 더 '진짜'일 수 있다는
남들과는 좀 다른 이상한 삶이 오히려 더 아름답고 행복할 수 있다고 화면으로 외치는 것 같다.
감독 조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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