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가 하나 나서 어떤 아주머니가 앉으려고 했는데 옆의 할머니가 밀어버리고 본인이 앉으셨다.
어제는 옆의 할아버지를 못 보고 빈자리에 앉으려던 한 남자분이 할아버지에게 쌍욕을 얻어들었다.
알맹이는 안 남고 껍데기만 남았다.
공경의 의미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고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안다 식의
또하나의 폭력이 된 느낌이다
그들의 '정당한' 이기심과
나같은 사람들의 불만과
밀쳐진 사람들의 분노가 점점 쌓여가는 느낌이다
언젠간 터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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