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없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지할 줄 아는 사람들이 좋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 힘들고 아픈 사람, 동물, 모든 생명에 대한 사랑이 있는 사람들이 좋다.
큰 것보다는 작은 것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이 것이 옳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보다 '옳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사람들이 좋다. 마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마음을 울릴 줄 아는, 그런 사람들이 멋지다.
지닌 정보의 양, 지식의 깊이가 현명함과 바름의 정도와 비례하지는 않는다. 전자에는 놀랄 수는 있어도 존경할 수 없는 반면에 후자는 존경할 수 있다.
끄적끄적/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