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재밌네. 마지막 두 페이지가 가장 재미있었다 ㅎㅎ
후반부로 가서는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진짜인지, 혹은 가짜인지
이건 환상인지 아닌지 아니라면 어떻게 아는지?
마지막 번역가의 말에서 그는 "우리는 인식하기에 고로 존재한다" 는 서구 철학의 기본 명제와 같은 관념을 깨버린,
당시에 굉장히 핫한 책이었다고 했는데 인상깊었다. 60년대 책인데도 촌스럽다는 생각이 하나도 안 들었다.
미셸 공드리!! 내가 좋아하는 미셸 공드리가 영화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기대되네. 아직 개봉 안 한 거겠지?
블레이드 러너도 참 재미있게 봤는데,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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