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읽은 책들. 여차저차하여 그냥 내년 2월에 졸업을 하려한다. 졸업논문으로 뭘 쓸까(라고 쓰고 어떤 보고서를 우려볼까,라고 읽는다) 고민하다가 김영하를 써보기로 했다. 예전에 써뒀던 내용도 있지만 다시 읽어보니 이 시기의 나는 무식이 통통 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 앞 시립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에 달려가 있는 김영하가 쓴 책을 모조리 빌렸다. 영화 에세이만 제외하고. 다시 읽다보니 예전에 읽었을 때와 느끼는 점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비교를 해가며 읽는 재미도 있고, 예전보다 더 좋아진다. 그런데 논문을 쓰라면 딱히 쓸 말이 없.. 나는 5년 동안 뭘 배웠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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