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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디스 창고/문학

[진은영] 봄이 왔다



봄이 왔다


 

                              진은영




사내가 초록 페인트 통을 엎지른다

나는 붉은색이 없다

손목을 잘라야겠다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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