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런던 이야기 _4일 해가 쨍쨍. 민소매를 입어도 더웠을만큼 날씨가 좋았던 날. 꽤 오랜 기간 영국에 머무르고 있던 옆침대 언니 말로는 자기가 영국에 도착한 이래로 가장 좋은 날이라고 했다. 그렇게 영국 마지막 날 가까스로 거렁뱅이 같은 옷을 입지 않아도 됐다. 이쯤에서 해결해야 하는 나의 바보짓. 파운드 환전을 해갔음에도 불구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전부 카드로 긁어버려 파운드가 많이 남아 버렸다.. 유로도 아니니 남겨봤자 의미 없고 괜히 먹는 데다 써버리거나 하긴 싫어서 뮤지컬이나 하나 더 보자고 마음을 정했다. - 아침 일찍 일어나 레스트 스퀘어로 갔다. TKTS는 원래 10시에 오픈이지만 일요일은 11시에 오픈이었다. 1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표도 많이 없었다. 팬텀 오브 오페라나 레미제라블을 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