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fullerton-batten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줄리아 플러튼 바텐] 독특한 감성으로 10대 여자아이들을 담아낸 사진작가 http://www.juliafullerton-batten.com/small.html 독특한 감성으로 10대 여자아이들을 담아낸 호주의 여성 사진작가 줄리아 플러튼 바텐 juliafullerton-batten이 풀네임이다. 주제는 10대 소녀들. 그녀의 작품 속에 보이는 소녀들은 모두 감정이 없어 보인다. 팬티만 입은 채 하얀 집들 앞에서 자고 있거나, 소파 위나 차도 앞 잔디밭 위에 온 몸이 꺾인 채로 쓰러져 있다. 화물선 앞 바다에 둥둥 떠 있기도 하다. 그런데도 그들에게 관심을 쏟는 이는 아무도 없다. 거대한 몸집을 하고 있음에도, 그들은 무시받는다. 그들은 외롭고, 혼자다. 어딘가 몽환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 섬뜩하다. 보통 10대 소녀라고 하면 발랄하고 귀여운 철부지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