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희 영화 평론가의 '무비스토커' 가 나왔기에 알라딘에 가서 샀다
(원래는 제 돈 주고 다 사려고 했으나 나는 거지가 되어버렸으므로... 중고서적을 이용...)
생각보다 좀 가벼운 내용의 에세이를 담고 있는 듯 하였지만
내가 좋아하는 분이니까 그냥 나도 재밌고 가볍게 슝슝 읽으며 즐기기로-
거기에 충동구매로 재즈문화사와 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 책을 샀다.
총 2만 3천원이 나왔는데 (유유 슬프다) 이거면 거의 사흘동안 학교 다니며
풍족하게 밥먹을 수 있는 돈이라고 생각하니 쪼끔 슬펐지만
밥은 똥이 될 뿐이고 책은 남는다고 생각하며 그냥 질러버렸다.
꺆꺆ㄲㄲ 책 사는 거 기분 정말 좋다.
원래 더 사고 싶은 책 있었는데 '대한민국 인디레이블'인가?
사고 싶긴 했는데 촘 비싸서.. 그냥 패스했다.
아흙.. 이제 진짜 굶어야지.
굶어야지 하니까 배가 고파온다. 내 위장은 청개구리다. 로이킴도 아닌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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