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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디스 창고/문학

[프랑수아즈 사강] "나에게 잇어 행복이란 무엇보다 편한 것이다"

[프랑수아즈 사강] 


"프랑수아즈 사강은 프랑스의 여류 극작가, 소설가, 시나리오 작가이다. 본명은 프랑수아즈 쿠아레이다. 남프랑스의 카자르크에서 출생하여 소르본 대학을 중퇴하였다. 18세 때 <슬픔이여 안녕>을 발표하여 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같은 해 문학 비평상을 받았다. 남녀간의 심리 전개를 세심한 관찰력을 통해 담담한 문체로써 묘사하였으며, 섬세하고 권태로운 분위기를 조성시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 출처 위키피디아




1954년, 19세의 나이로 <슬픔이여 안녕>이라는 책을 써내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랐다.

인간이 느끼는 사랑, 미움, 질투, 두려움 같은 원초적인 본능을 

성인으로 성장하려는 세실의 시각으로 그리고 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개성을 지닌 사람이었다.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반항적인 기질을 지녔던 사강은

인형을 목매달아 초등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독서에 심취한다.

장 콕토, 랭보, 스탕달, 플로베르, 카뮈, 피츠제럴드, 헤미우에이 등을 읽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학 이후에는

아주 그냥 마약하고 나이트클럽, 도박하고 장난 아니게 밤문화를 즐겼다고 한다.

<슬픔이여 안녕>의 성공 이후에는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갖게 되니

쓸 돈이 더 많았겠지.

그래서 더욱 열심히 도박, 스포츠카, 나이트 등에 집중했다고 한당.


1953년, 교통사고를 당한 그녀는 공포와 통증의 후유증으로 평생 약과 술에 의존하게 됐으며

결혼, 이혼, 재혼을 했고 아들도 낳았지만 동성애적 성향이 있었다고 한다.


그녀가 약물 소지죄로 수차례 체포되었을 때 했던 말이 있단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스스로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흠. 멋진 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