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 저자
- 장석남 지음
- 출판사
- 창비(창작과비평사) | 2001-02-27 출간
- 카테고리
- 시/에세이
- 책소개
- 시인의 네번째 시집. 60여 편의 시를 수록했다. 죽은 꽃나무를...
시는 그림같다. 예전에 미술사학 수업을 들을 때, 대체 이런 그림에서 뭘 느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그럴 때면 시를 해석하듯이 읽었다. 이 그림이 시라면 어떻게 읽힐까.
마지막 시 해설 부분에서 최하림 시인은 장석남과 비교하여 김환기를 언급했는데, 참 적절한 느낌의 비유다. 달 바다 새 꽃 .. 여러 이미지가 등장하지만 그 사이에 여백이 있다. 바다와 강 사이에는 여러 개의 발자국이 있고 꽃이 떨어져내린 길의 끝에는 땅과 물이 있다.
'연하다'는 표현이 맘에 든다. 포근하고 어쩐지 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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