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감독이 미쳤어요] ★★★ 간만에 육성 웃음 터뜨리며 봤던 영화!
어쩌다 얻게 된 모모하우스 공짜 표로 본 영화 ! 부제는 감독이 미쳤어요. 보기 전에 쟁쟁한 배우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고 해서 놀랐는데, 사실 이 영화 자체가 배우빨 먹고 들어가는 것도 많은 것 같다. 스토리가 명확하게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냥 85분 러닝타임 동안 배우 얼굴보는 재미 + 깨알같은 수다 잡담에 폭소 +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는 재미 뭐 요정도 재미가 있었다. 배우는 윤여정, 박희순, 강혜정, 김민희, 오정세, 김옥빈, 류덕환, 이하늬, 김남진, 최화정, 김C, 정은채, 이솜, 김기방, 하정우, + 이준익 감독! 갤럭시 노트로 10분짜리 단편영화를 '원.격.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 이재용 감독의 전작인 '여배우들'과 비슷한 컨셉으로, 촬영장 내부를 다큐식으로 찍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