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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홍콩 워킹홀리데이

홍콩 워킹홀리데이 준비

어제 1시쯤 홍콩에 도착했다.


원래는 출국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정리하며 글을 올리려고 했지만 귀찮음으로 인하여 FAIL..

도착 했고 아직 백수라(이러다 영원히 백수는 아니겠지..) 할 일이 별로 읍는 관계로 지난 일을 정리 해봅니다.


일단 비자 받는 과정은 어렵진 않은데 꽤 귀찮았다.

왕복 비행기 표 혹은 오픈티켓 끊고 1년짜리 보험 들고 여권 사본 통장 잔고 증명서 등등의 서류를 가지고

명동 쩌 위에 있는 영사관을 한 3번쯤 다녀와야 합니다.

내가 갈 때 쯤은 1월 추워 죽겠을 날씨여서 걸어내려오느라 찬바람 좀 맞았습니다.

올라갈 땐 친구랑 택시 타고 올라갔지만 내려오다 귀 떨어질 뻔..


그리고 비자를 받고 나면 나머지는 


1. 가서 임시로 묵을 숙소 구하기

2. 일자리 알아보기

3. 가서 쓸 물건이랑 옷가지 들 정리하기


밖에 할 일이 없는데.. 진짜 별 거 없잖아!! 뭐하느라 그렇게 복잡하게 느껴졌던 거지?



지난 번에 동생이랑 홍콩에 왔을 땐 한인 민박에서 묵었는데 2명에 하루 5만원에 충격적으로 후졌어가지고..

이번에 처음으로 에어비엔비를 이용해 보았다.

15일 정도 묵는데 40만원 정도니까 하루에 2만 6천원 정도 꼴인가?


지금 그 에어비엔비 침대 위에 앉아 있는 건데 나름 쾌적하고 좋다.

에어비엔비는 처음이라 돈 떼어 먹히거나 사진이랑 시설이 너무 다를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확실히 후기 많은 곳 선택하니 후기값을 한다.

방이 막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냥 깔끔하고, 역 근처에 있고, 따뜻한 물 잘 나오고, 냉장고 있고 에어컨 빵빵

침대는 푹신하진 않지만 여자 둘 잘 정도로는 넓고, 수건도 있고 이정도면 완벽해 흐흑..

게다가 친구가 나보다 영어를 좀 잘 해서 집 주인장이랑 문자를 주고 받고 하는데 친절하게 잘 알려주나 보다.


짐은 최소화 한다고 해도 캐리어 큰거 하나 + 드는 가방 + 배낭 이렇게 나왔다.

옷은 혹시 몰라 긴바지랑도 다 챙겨왔는데 여기 무지 덥다.

어제는 내리자마자 28도였어 젠장할

너무 더워서 들어오자마자 씻고 밤에 나가면서 민소매 긴 원피스 위에 자켓 걸치고 나갔는데

중간 중간 더워서 벗고 민소매 입고 있었는데 시원한 날씨..

3월이 이런데 저 이제 앞으로 어떠케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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