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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디스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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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ce The Rapper – Juice
아이돌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왜케 좋지 이번에 킬빌 나왔는데 역시 좋다응 왜죠요새 듣보까지 포함한 많은 여아이돌들이남성판타지에 갖다 맞춘 귀염섹시 낮에는 요조 밤에는 섹시팜므파탈이 아니라 팜므파탈을 가장한 언제라도 남성들 아래 무릎꿇을 것 같은 느낌에치마 벗고 팔랑팔랑 "저를 사주세요 징징" 하는 것 같다면 (지극히 주관적인 나만의 생각으로지만)브아걸은 그냥 팜므파탈의 느낌이다. 왜죠남성판타지에 기대지 않고 오롯이 서있는 느낌.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테마도 있고 컨셉도 있고매력도 있고 적어도 다른 그룹들보다 실력도 있는 것 같다.아브라카다브라에서도 정말 좋아했는데섹시한 건 바로 저런거다. 싼티와 섹시와는 엄연히 다른 거지 암튼 뮤비는 쫌 오글거리긴 하지만 재밌네아브라카다브라 생각나서 유튭 고고 그나저나 어림 반푼어치 하니까황진이에서 "이 반편..
[더 울버린] ★★★ 일본이 방사능때문에 홍보에 힘쓰나.. 쿠키영상에 설렜다. 스포 약간 유유 울버린 네 이녀석 내가 얼마나 기대했는데 내 기대를 무참히 짓밟다니..엑스맨 중 울버린을 제일 좋아했는데, 아무래도 그는 가진 것이 저 클로밖에 없으니혼자 영화를 다 꾸려나가기엔 스펙타클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일본배경으로 엮은 건 진짜 최악의 선택이라고 느낄 수밖에 없는 것이일본의 문화와 '영웅'이라는 개념은 전혀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영화 내에서 계속 강조한 사무라이 정신 또한 권력이 아닌 인간과 도의에 움직이는영웅의 사고관과는 전혀 다르다. 그래서 그 멋지던 맨중맨 울버린이 이 영화에서는ㅡ_ㅡ 그저 공주마마를 지키는 한 명의 돌쇠 머슴으로 변해버린다. (하지만 쿠키영상 보고 정말 대박 설레서 별 하나를 추가) 그래서 레알 일본한테서 지원받았나, 생각이 들게 만..
[죽음의 수용소에서] 서문 부분에 있는 부분 아직 다 못 읽었다 나는 미친 듯 이 짧은 책을 몇 주를 끄는 거니 소연아 미쳤니?
[알렉산더 칼더] 조각과 연극성, 모빌 만든 칼더전에 다녀왔다 리움미술관에서 열린 칼더전에 다녀왔다. 알렉산더 칼더는 이번에 계절학기로 들은 수업에서 서평으로 읽었던 책에 등장했던 현대 조각가인데, 마침 10월까지 전시를 한다 해서 칭구와 다녀왔다. 친구는 영문과 + 광홍+ 미대 부전까지 하는 완전 능력女 대바규 무식한 나는 이번에 리움에 처음 가 보게 되었는데 세상에, 이렇게 시원하고 전시가 깔끔하게 되어있을 수가..! 수업에서 배웠던 일본의 팝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도 전시를 하나보다. 막 입구 쪽에 귀여운 캐릭터 조각이 서 있기도 했고, 기념품 파는 곳에도 인형들이 있었다. 아놔 리움 대다나다. 역시 삼성인 것인가.. 으음.. 자본의 힘 어쨌든 그 얘긴 나중에 또 하도록 한다. 이건 바깥 쪽에 칼더의 생애를 볼 수 있게 터치스크린으로 엄청 크게 설치된 건데 ..
유튜브 꼬리물기 2013. 07. 21 김동률 - 취중진담김동률 - 기억의 습작Facts & Fiction - Melody D'Amour이승연 - 잊으리 (1974)송골매 - 사랑하는 이여 내 죽으면조용필 -Bounce조용필 - 어느날 귀로에서
[이승연] 잊으리 LP로 들으면 이런 느낌일까? 70년대 노래라는데, 왜 좋지? 왜케 좋지? 이상하게 좋네 그토록 사랑한 그 님을 보내고 어이해 나홀로 외로워 하는가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대와 나의 순간들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 날의 행복 꿈이라고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 모아 행복을 빌리라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대와 나의 순간들 이제는 모두 잊으리 그 날의 행복 꿈이라고 생각하면 무얼해 만날수 없는 님 차라리 손모아 행복을 빌리라
[더웹툰] ★★ 살인 영화인 줄 알았는데 공포영화였어 으어허엏어허엏 스포 有 나는 공포영화에 평을 매길 수 있을 정도의 심장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아놔 더웹툰 무슨 살인이라길래 연쇄살인이나 범죄 스릴러인 줄 알고 삼천원에 보러 간 건데진짜 귀막고 엎드려서 죽을 뻔했다. 내 인생 살면서 여우계단 이후에 내 돈 내고 귀신 나오는 영화를 볼 줄이야..아 진짜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 잔인한 거라든지 총 쏘는 거라든지, 하는 건 이제 좀 연습하니 익숙해져서 볼 만한데정말 공포는................ 내 능력 밖의 일이다그래도 눈가리고 엎드리고 귀막고 했지만 내용은 다 안다. 근데 무서운 와중에도 결말 어이없었음초반부는 재밌네 뭔가 반전이 있지 않을까? 했었는데뒤로 가니까 반전은 반전인데 알고보니까 다 살인자였다는 설정이 좀 뭐랄까작위적임. 어떻게 그 주변 사람이 다 살인자야 허허..
[퍼시픽림] ★★ 나는 굉장히 별로였으나 평은 좋더라는 영화 사진 퍼오기 귀찮귀찮 영화 3천원 쿠폰이 남아서 얼마 전에 봤었는데내 인생 처음으로 영화 보다가 졸았다.잊어버릴까봐 그냥 간략히 후기를 남기자면 아픔이 있는 주인공 + 아픔이 있는 여주 만남 + (중간에 사연 있는 선배) 여차여차 하다가 갈등 발생! + 처음엔 딸리는 듯하나 나중에 몰아 해치움 + 해피엔딩 뻔하디 뻔한 이 구조에다진짜 뻔하고 통속적인 감정놀음에 안 봐도 예측 가능한 이야기분명 중간에 졸았는데 이해는 다 됐다는 로봇이 거대하고 괴물들이 독특하긴 했으나 솔직히 재미? 모르겠다.난 나를 졸게 했다는 사실이 짜증났음 내가 워낭소리 보면서도 안 잔 사람인데..오히려 생각할 여지가 너무 없으니까 지루해서 졸았던 것 같다. 나중에 평을 찾아보니 일본의 에반게리온이랑 고질라의 오마주라고 짱짱이라고 하는..
[Lucia with 에피톤 프로젝트]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내가 진짜루 제일 제일 좋아하는 곡 중 하나.듣고 있다보면 마음이 아려서,근데 중독성 있어서 계속 계속 자꾸만 듣게 된다. 그 때의 그 공기, 그 떨림 설렘 그대의 미소는, 창백한 달꽃같이내 모든 이성을 무너뜨려요.그대의 입술이, 내 귓가를 스칠때면난 모든 노래를 잊어버려요. 손끝이떨려오는 걸 참을 수가 없어그대의 시선을 느낄땐숨결 속에 숨겨놓은 이 떨림을그대 눈치채면 안 돼요. 냐냐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