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를린 이야기 _11일 첫 야간열차 탑승. 처음에 타러 갔는데 전부 다 독어로(-_-) 되어 있어서 읽지를 못하겠는 거다. 그래서 앞에 한국인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두 명 있길래 자리를 물었고 그 사람들이랑 같은 열차여서 걍 따라갔다. 그런데 역무원이 갑자기 오더니 여기가 아니라 열차가 바뀌었다고 했다. 반대로 가라길래 내려서 뛰었다. 개 힘듦.. 열차 탔는데도 자리를 못 찾겠어서 역무원한테 물어봤는데 영어를 진짜 못한다. 그래서 열차 젤 앞 칸에 대충 내 자리인 것 같은 칸에 누웠다. 그 칸에 중국인 처럼 보이는 여자 남자 커플이 있었다. 그래서 남자한테 뭘 물어봤는데 완전 당황하더니 저저기.. 한국인 아니세요? 하길래 내가 헐 죄송하다고 중국인인 줄 알았다고 하니까 엄청 기분 나빠 하더라. 죄송해요. 중국인 여자애는 나중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