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디프 이야기 _3일 드디어, 고대하던 카디프 가는 날. 늦지 않도록 준비해서 나오느라 아침을 못 먹었다. 가면서 먹을 생각으로 역에 도착해 사과 하나와 커피를 샀다. 기차에 앉아 일기를 쓰며 사과를 먹어보고 싶었다. 이유는 없고 그냥 뭔가 있어보일 것 같아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 기차 하니까 생각난 게, 당시 민박에서 같은 방에 묵었던 언니들도 이후에 만난 사람들도 모두 영국 에든버러를 찬양했다. 유럽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여행지로 꼽히는 걸 보면, 좋긴 좋나 보다. 다음에 꼭 가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카디프는 짱이었다. 영국 드라마인 닥터후 익스피리언스 전시를 보러 일정에 넣은 것이었지만 도시 자체도 무척 근사했다. 역에서 내려 화장실을 찾느라 한참 헤맨 후에 길을 따라 시내 쪽으로 내려왔다. 나의 GPS 사용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