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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홍콩 워킹홀리데이

[처먹는 일상] 더이상 처먹을 순 없다! 먹방특급

이라고 하기엔 요새 별로 안 처먹은 듯?

사실 처먹긴 했는데 찍기가 귀찮아서 안 찍은 것도 많고

빵쪼가리 처먹는 게 일상이 되어놔서..


무튼 일하고 혼자 살고 그러다보니 늘 사먹을 수밖에 없으니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된다.

먹는 거 안가리는 나이기에 한국에서는 맨날 대충 끼니를 때우는 식으로 밥을 먹곤 했는데

여기서는 매끼 사먹어야하는 입장이니

최대한 다양한 음식들을 시도해보려고 노력 중이다.


지금 일하고 있는데 진짜 겁나 쾌적해서 오늘도 일하면서 책 한권 다 봄....하

마트 안이다 보니 사람이 많이 없기도 하고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고 책상같이 되어있어서

보면서도 오고가는 사람 들어가는 사람 제대로 다 볼 수 있다.


겁나 꿀같지만 이제 다음주부터는 다시 헬로 복귀하겠지...... 하하하하하


무튼 지하에는 마트가 있고, 푸드코트 같이 되어있는데 한끼에 50달러 내외라 여기서 사먹는다.

이것도 싼 건 아니지만... 그래도 밥다운 밥을 먹을 수 있어 좋다.

저녁으로는 요새!

저녁에 할인하는! 초밥이랑! 특이한! 맥주들을 사다가 영화보며 먹는다.


쇼핑몰에 있는 마트라 그런지 어느 마트보다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우리나라 마트처럼 초밥도 팔고 고기도 팔고 하는데, 아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쉬는시간이 모자라...............


무튼 아래는 점심시간에 먹은 것.




그리고 이 마트에 무민코너가 있는데 겁나귀.......




씹귀데스........




그리고 그 유명한 호로요이를 먹어보았다.

이게 알콜이라고? 퓹

걍 음료수임 음료수

여기에 꽤 많은 종류 구비되어 있는데

이건 매실맛.

복숭아맛이랑 레몬도 다 있었는데 시원하게 보관되어 있질 않아서 이걸 먹어봤다.

내일은 모모맛을 먹어볼까 뀨



이거 뭔지 모르는데 이쁘게 생겨서 먹어봤다.

맛있더구먼.


아주그냥 마트에 일본제품만 가득가득

홍콩 살면서 일본음식 안 먹기란 정말 힘들다.

그래서 그냥 먹고있음...

특히 과자나 군것질류는 일본 것이 대부분인데

볼 때마다 어렸을 때 아빠가 가져오던 일본 과자들이 생각난다.

저 캬라멜이랑 까만버전 캬라멜 진짜 좋아했었는데.....

내가 어렸을 때 나오던 그 많은 과자 초꼴렛들이 아직까지도 대부분 똑같이 나오는 걸 보면

일본이 정말 대단하긴 한듯....



이거 먹어보고 싶어!!!!!!!!!!!!!!!!!!!!!!!

근데 52달러면 너무 비싸쟈나!!!!!!!!!!!!!! 어떠케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살까말까 겁나 고민중이야!!!!!!!!!!!!!!!!!!!!!!!!!


하응 그리고 파스타 면들인데 너무 귀엽다.

캐릭터 모양 해산물 모양 아주 귀여운 것들이 많은데

키티도 있으나 일본산이므로....웬만하면...ㅎ

하나 사갈까 생각중. 그런데 문제가.. 뭘 골라야될지 모르겠다 다들 너무 예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