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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글

땡땡이는 늘 옳다


어제 우연히 사이버캠퍼스에 들어갔다가 과제 2를 봤다. 국제단편영화제의 영화를 보고 글을 써내는 과제였다. 미쳤다. 저녁 5시에 다음날 오후 1시에 마지막 영화를 상영하는 과제를 발견한 것이다. 미쳤다고 할 수 있다.

하는 수 없이 뒷 수업을 쨌다. 2시부터 시작하는 음운론은 나없이 진행될 것이다. 그래서 방금 전 나는, 평소와는 다르게 화요일 오후 12시 후문에서 버스를 탔다.

항상 지도는 어렵다. 지도가 어려워서 혹시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내려보니 아는 곳이었다. 씨네큐브도 와 본 곳이었다. 작년에 음악모임에서 영화보러 왔었다. 그런데 무슨 영화를 봤는지가 당췌 기억이 안 난다.

그 때 아마 케빈에 대하여에 대해 '오 이거 봐야지'나 '이거 봤는데 블라블라' 따위를 말하고.... 말하고..... 무슨영화를 봤더라. 언니들은 울었지만 나는 안 울었던 기억밖에 없다. 뭐였지. 아!!!!!!!!!기억났다 그 동생과 누나 이야기 ㅡ 사실은 아들과 엄마인 영화!

제목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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