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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디스 창고/문학

[루 살로메] 니체, 릴케, 프로이트 등 20세기 유럽 지성을 매혹시킨 전설적인 여성!






게오르크 카이저의 <칼레의 시민들> 발표를 위해 니체의 책을 읽다가.. 니체의 생애에서 루 살로메라는 여성을 발견했다.


20세기 당대의 유명 철학가들을 완전히 매료시킨 전설적인 팜므파탈 루 살로메.


얼굴도 무척 예쁘다.


니체의 니힐리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릴케의 서정시를 완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여인.


1882년, 37살의 니체는 파울 레의 초대를 받아 로마로 가서 러시아 장군의 딸 루 폰 살로메를 알게 되는데, 후에 릴케, 프로이트의 친구가 된 루는 당시 21세로 매우 지성적인 여자였다고 한다.


니체의 말을 이해하고 그에게 지적인 격려를 줄 만큼 그녀의 지적 수준은 높았고 니체는 루를 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루는 그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니체는 그러나 파울 레를 중간에 넣어 느닷없이 결혼을 신청했고 거절당한다.

게다가 또한 중매로 나선 레가 루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니체는 심한 고뇌에 사로잡혔다.


이 일로 니체는 실연의 괴로움에 허덕대다 세 번이나 자살을 기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니체의 걸작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1885년에 완성된 것.


당대의 철학자들을 매료시킨 루, 독일 여성 문인이자 평론가였던 그녀의 일대기에 관한 책도 많이 나와있는 모양이다.


발표 끝나고 찾아봐야겠다! 재미있을 듯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5&aid=000023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