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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디스 창고/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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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로랑생] 새로움을 창조한 위대한 발명가 [마리 로랑생] 뭐죠? 왜 위키에 안 나오지.마리 로랑생은 생전에 피카소, 모딜리아니, 드랭, 루소 같은 화가들에게 뮤즈로 불렸던여인이라구 한당. 멋져부러 아주그냥연인이었던 시인 아폴리네르가 그녀와의 이별을 슬퍼하며 쓴 가 유명하다. 사생아로 태어난 그녀는 세기말에서 벨 에포크에 이르는 파리 문화예술계의 대격변기에 활동했다.야수파와 입체파의 영향을 받아 거친 선과 단순한 색채를 자신의 작품에 사용했다. 근데 그림을 보면 입체파- 야수파의 그림들과 확연히 다르다.뭐랄까 선이 더 곱달까?소재 자체가 여성, 새 , 꽃 이라는 점도 그렇겠지만그냥 느낌 자체가 좀 다르다. 현대에 가져 와도 인기 있을만한 작품.살짝 야수파의 터치? 와 비슷한 것 같긴 한데 그러기엔야수파 특히 마티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힘, 에너지..
[카미유 클로델] 로댕의 연인이었던 천재 조각가 참내원 샤넬은 위키에 줄줄줄줄줄 써져 잇드만카미유 클로델은 딱 두 줄이야? 슬프다.진짜 미술사에서 여성은 항상 남자들이 보는 대상밖에 되질 못했던 듯하다 어쨌거나 빨리 영화도 봐야지. 이자벨 아자니가 연기한 거. 2013년도에도 새로 하나 나오나 보다. 방금 검색해봤더니 나왔는지-나올지 암튼 2013이라돼있네 [카미유 클로델] 카미유 클로델은 유명한 조각가인 로댕과 같이 작업을 했던 제자다.카미유는 로댕과 함께 작업을 하면서 로댕의 유명한 작품들에도 많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실제로 그녀가 모델이 되었던 작품들도 많았기도 하고.그녀는 로댕에게 있어 뮤즈이면서 제자이기도 하고 협력자이기도 했단다.그러다 카미유는 24살이나 차이가 났던 로댕을 예술가로서, 남자로서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로댕에게는 그의 아이..
보자마자 쓴웃음이 나왔다 슬픈 조국의 현실. 더 열심히 살게요...
우리학교야.. 미술잡지에서 발견.
[줄리아 플러튼 바텐] 독특한 감성으로 10대 여자아이들을 담아낸 사진작가 http://www.juliafullerton-batten.com/small.html 독특한 감성으로 10대 여자아이들을 담아낸 호주의 여성 사진작가 줄리아 플러튼 바텐 juliafullerton-batten이 풀네임이다. 주제는 10대 소녀들. 그녀의 작품 속에 보이는 소녀들은 모두 감정이 없어 보인다. 팬티만 입은 채 하얀 집들 앞에서 자고 있거나, 소파 위나 차도 앞 잔디밭 위에 온 몸이 꺾인 채로 쓰러져 있다. 화물선 앞 바다에 둥둥 떠 있기도 하다. 그런데도 그들에게 관심을 쏟는 이는 아무도 없다. 거대한 몸집을 하고 있음에도, 그들은 무시받는다. 그들은 외롭고, 혼자다. 어딘가 몽환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한편 섬뜩하다. 보통 10대 소녀라고 하면 발랄하고 귀여운 철부지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데..
[홍순명, 고산금 전시] 전복, 그 낯선 감각의 반짝임 2012년도 2학기한국현대미술감상 전복, 그 낯선 감각의 반짝임홍순명의 , 고산금의 를 보고 우리는 과연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을 보고 사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이 질문에, 특히 풍경에 관련해서는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의 보는 행위는 결코 순수한 우리의 의지만 포함하지 않는다. 우리는 수많은 의도와 목적 속에서 무언가를 본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사진일 것이다. 우리는 신문, 인터넷, 잡지 등 많은 매체를 통해 풍경을 접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진은 굉장히 의도적이다. 먼저 다른 많은 풍경들 중 그 모습을 프레임에 담기로 ‘선택’한 사진작가의 의도, 그리고 사진의 포커스를 정하고 있는 제목과 사진의 초점, 또 작가가 전달하려는 주제의식을 통해 우리는 대상을 볼 수밖..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현대미술 거대서사 1부 전시를 보고 나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물론 그 중에서는 아직 일본식 서양화풍을 지니고 있는 작품들도 있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한국전쟁 이후 한국적 색채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작가들 또한 많이 생겨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시는 크게 ‘원형의 흔적’, ‘지상의 낙원’, ‘집단적 정체성’, ‘집단의 분화’의 네 소주제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첫 번째 소주제는‘원형의 흔적’이었다. 이 소주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작품은 윤명로의 이다. 이 작품은 1964년 제작되었으며 린넨에 유채와 회반죽을 사용하였다. 은 작품은 바라보는 이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일그러진 표정으로 굳어있는 물감들, 그러나 그들은 나름대로의 질서를 가진 채 대칭적으로 존재..
[구스타프 클림트] 구스타프 클림트의 여인들. 클림트의 그림은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좋다.그리고 그러면서도 아름답기만하지 않아서 좋다. 작가든 화가든, 발표를 하고 나면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게 돼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클림트도 그런 듯 하다. 뭐, 원래 좋아하니까 발표 신청한 거긴 하지만.
[빈센트 반 고흐] 마지막 이 게 그림을 보면 내가 생각난다.왜인지는 모르겠다.뭔가 해보려고 발버둥치지만뒤집혀서 결국 발버둥만 칠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 불쌍해.
스크랩. [진중권의 미학 에세이] 정체성이라는 문제 마르셀 뒤샹의 경우 마르셀 뒤샹의 여성적 알터 에고(alter ego)는 1920∼21년 사이에 만 레이가 찍은 몇장의 사진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도 ‘로즈 셀라비’(Rose Se′lavy)일 것이다. 여기에 언어놀이가 숨어 있다는 것은 유명한 얘기다. 이름 속의 ‘R’을 불어 철자의 명칭인 ‘에르’로 읽을 경우, 그 이름은 “사랑, 그것이 곧 삶이다”(Eros, c’est la vie)라는 불어 문장과 발음이 같아진다. 1921년에 뒤샹은 아예 ‘에르’(R)를 첨가하여 그 이름을 ‘Rrose Se′lavy’로 표기하게 된다. 왜 이름에 ‘더블 R’을 사용하려 했을까? 여성-되기 훗날 그는 여자로 분장해야 했던 이유를 이렇게 술회했다. “사실 나는 내 정체성을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