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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유럽

프라하 이야기 _13일 [부제: 뽐뿌의 도시, 프라하]


동행 오빠는 제빵사라고 했다. 그래서 파리에서도 빵집 엄청 많이 찾아다녔다고.


폴 빵집을 가봤다는 나에게 파리의 파리바게트를 갔다고 말해준 게 그 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박 이모가 알려준 맛있는 디저트집이 있다고 하여 오전에 거기부터 갔다.





요거요거 막 뭘로 만든담에 겉 표면을 불로 익히는 거라고 했다.


신기하게 생겼다고 먹자고 시켰는데 딱히 미친듯한 맛이었던 거 같지는 않은데..?


뭔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나!?





이거는 무슨 맛이었지? 그냥 맛있었던 것 같아요.





하악하악하악 나는 이것밖에 기억이 안 나.


이거 맛있었당... 뀨... 딸기.. .딸기딸기해


그리고 나서는 스카이다이빙 하러 갈 때까지 시간이 좀 떠서 마켓 같은 곳 구경하러 갔다.





그리고나서 나는 쥬금.........................................



안녕하세요? 절 주기십시오. 뽐뿌를 참을 수 없읍니다.


사진으로 보고 있지만 그 때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느끼고 있읍니다.


프라하는 죽기 전에 다시한 번 돈을 많이 싸들고, 빈 캐리어 하나 들고 가서 쓸어담아야 합니다.


프라하는 사랑입니다. 뽐뿌입니다......


귀여운 물체들이 너무 많아서 뽐뿌를 참는 게 너무 힘들었읍니다......


여기서 프라하의 장점이 하나 추가되었다.


귀여운 물건들이 아주 많다 ㅠㅠ + 그리고 그것들이 싸다..!!!!!!!!!!!!!!!!!!!













안.......녕하세여?............ 컬록 퀄록!!!!!!!!!!1


졀....졀...........쥬기...십시오............................................


뽐ㅃ...........퀄록 뽐뿌병에 걸렸......읍....................니... 뚜---------------------------------









이거는 고르고 고르고 고르다가 보라색에 파랑 지붕으로 하나 사왔당.







우꺄꺄꺄꺄꺆ㄱㄱ 마녀다 마녀 위치위치!!!!!!







송꾸락 인형들 ㅠㅠㅠㅠ 씹떡 똗아!!!!!!!


체코에 인형극이랑 저런 줄인형? 마리오네트? 가 유명해서인지 인형들 되게 많이 팔았다.


솔직히 너무 갖고 싶었어......


죽을 것만 같았다.... 앞으로 남은 여행도 문제고 돈도 문제고....


닥터후 + 몽쥬약국 지름으로 인해 캐리어에 자리 없음 ㅠㅠ으로 인해


인형들 사지 못했는데 나중에 언젠가 가서 뽐뿌를 모조리 해소해버리겠다 으르릉.......








으앙으앙 엉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먹고싶었는데 ㅠ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렇다. 그깟 돈이야 (정말 그깟 돈이야?) 와서 또 벌면 되는거고


여행 갔을 때라도 하고싶은 거 다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스카이다이빙이나 기념품 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들어간 돈들이 꽤 돼서 뭐 이때도 예산 초과하긴 했지만


그거 때문에 이것저것 사고싶은 거 꾹 참고 먹고싶은거 참고 그랬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냥 지를걸... 그냥 처먹을걸... 이런 생각이 듭디다.







요고는 납작 복숭아!


개맛있다 꿀맛 짱맛 죤맛!!!!!!






여기 무슨 요새 유행하는? 가게라고 민박 이모가 알려주셨는데


저는 이런 소금에 1도 관심이 없읍니다.


주면 쓰겠지만 이것보다는.....................







이렁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렁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렁거!!!!!!!!!!!!!!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지 않읍니까?









아져씨 무서워용.







그리고 나서 저거 뭐냐 12시인가 2시인가 인형 나온다는 시계 보러 갔다.











무하전과 달리전!


마지막 날 혼자 가서 봤다. 행복해!









엄청난 비눗방울!!






정말 궁금했읍니다. 대체 저게 몹니까?









여기가 아마 유대인마을인가? 그랬던 것 같다.







무서웠읍니다. 저게 모지?


닥터의 위핑엔젤이 생각났읍니다.















프라하가 내려다보이는군.







참 예쁘지 않은가?


나는 나무가 참 좋다.


저렇게 예쁘게 생긴 나무가 좋다.


크고 뾰족하지 않고 모난 곳 없이 따뜻하게 자라난 나무들이 좋다.


둥글둥글, 어디 잘려나가지 않은 자연스러운 나무가 좋다.


저런 나무를 볼 때면, 저런 같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거 이어폰 걸린 사진도, 내가 좋아하는 사진!







이 차 되게 신기하게 생겼었는데


찍으려고 카메라 켜는 중에 지나가버려서 앞모습을 못 찍음 ㅠ





그리고 나서 맥주 마시러 들어갔다.


저게 되게 쌌던 것 같은데 얼마였지?





시장에서 산 카프카, 프라하 성냥갑!






난생처음 백조 봤는데.............................. 현실타격 쩜...


백조자식...........................





더러워............. 더러워서 깜놀................................


백색 순수의 결정체 너놈이 이렇게 더러울줄이야.







꼬질꼬질.. 때탄 느낌....





땅이랑 가까운 데라 그런지 물색깔도 저래서 뭔가 더 더러워 보인당






욕해서 미안하니까 푸는 예쁜 사진들.








구랭랭 이게 바로 내가 상상하던 백조지.








카프카 뮤지엄. 들어가보진 않았다.





오옼ㅋㅋㅋㅋ 이거 맛있어용 발견한 분들 2번 드세영 3번 드세영







낮에 보니 색다른 느낌의 카를교







안녕 심슨? 넌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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