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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자매집] 육회!!!!!! 육회!!!!!! 겁나 맛나 챱챱 너무 맛나♥ 쨩쨔응 저게 12000원이었낭.... 흐앙. 배거파 챱챱
[빈센트 반 고흐] 마지막 이 게 그림을 보면 내가 생각난다.왜인지는 모르겠다.뭔가 해보려고 발버둥치지만뒤집혀서 결국 발버둥만 칠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 불쌍해.
학교 스타벅스에 처음 와 봤다 # 물론 몇 번 음료를 사 마셨던 적은 있지만 혼자 와서 노트북을 해 보긴 처음이다. 예전엔 좀 시끄러웠던 것 같은데 오늘 와서 보니 나름 조용하고 공부하기 편한 환경인 듯ㅡ_ㅡ 긴테이블에 앉은 내 옆에 커플이 얼굴을 맞대고 앉아서 노닥거리는 것 빼면.이 문장을 씀과 동시에 노닥거리다 못해 웃으며 소리를 질렀다 여자분. 왜? 왜죠? 우리학교까지 와서? 왜죠? 왜? 왜?아무튼, 오늘 하루 졸면 안 되는뎅. 쪼끔 걱정이 된다
연어샐러드 찹찹 냠냠 마싯으당♥
[저수지의 개들] ★★★ 독특한 영화. 알고 봐도 재밌네 네 사람이 걸어오는 장면이랑 요 포스터로 유명한 작품. 1992년 작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 보기 전에 "아 이딴 거 딱 질색이야" 했는데 은근히 재밌었다. 본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이 넷은 보스가 선정한 애들로 결성된 보석털이범 집단이다. 각자 출신지와 이름을 밝히지 않기 위해 가명을 사용해서 부르고, 그 이름이 아래 나와 있는 색깔이다. 핑크, 화이트, 오렌지, 블론드. 그 중 미스터 오렌지는 사실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경찰인데, 이 사실은 영화의 중반부분부터 관객에게 알려진다. 좀 놀랐다. 흠? 이런 반전을 얘기해줘도 되는 고햐? 근데 더 놀랐다. 그래도 재밌더라 ㄷㄷ 경찰인 미스터 오렌지는 시민의 차를 훔쳐 도망치려다 진짜 어이없게 여성의 총에 맞아 피를 흘리게 되는데, 이 ..
[오늘 듣는 노래] 스웨덴 세탁소 '다시 봄' 스웨덴 세탁소 - 다시, 봄. 슬퍼지는 노래. U2 - Stay (faraway, so close) 유튭 영상 왜 업냐고! 이거라도.
프란츠 카프카 <선고> 1 프란츠 카프카 [선고]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ukino8031&logNo=80094792185 전문이 있는 블로그의 링크다.그리고 괜찮았던 리뷰http://bjcecil.tistory.com/50 카프카(1883-1924)의 단편소설. 1912년 집필, 1913년 문학연감 아르카디아에 발표. 젊은 상인 게오르크 벤데만은 러시아에 살고 있는 친구에게 자신이 유복한 가문의 딸 프리다 브란덴펠트와 약혼했다는 내용의 편지를 쓴다. 그는 이 소식을 아버지에게도 전하지만 아버지는 불명확한 비난을 한다. 게오르크는 아버지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지만 아버지는 갑자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난다. 아버지는 화를 내며 게오르크가 자신과 친구를 속였다고 비난한다. 그러..
중독 요새 중독된 우유. 그리고 젓가락으로 포도 먹는 패기.
학교에 핀 예쁜 꽃 이렇게나 추운데 이 추위를 이기고 결국 꽃이 피긴 피었구나. 신촌에도 벚꽃들이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왜 치열하게 살지 않는가.. 순간 반성 나는 꽃보다도 못한 존재다.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 ★★★★ 폭도는 결국 누구였나,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나는 왜 이렇게 작은 것을 공부하고, 배우고, 탐하며 살아가는가. 영화라는 것이 나에게 이렇게 큰 쓰라림과 부끄러움을 줄 수 있는가를, 지슬을 보기 전에는 몰랐었다. 뭐라고 리뷰를 써야 할 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보고 나서는 그저 먹먹해져서, 또 내 자신이 부끄러워져서,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고 안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안다고 자부하며 살아왔던 나의 모든 삶이 비루하게만 느껴졌다. 오멸 감독의 이 얼마나 완성도 높은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지. 또 그 내용들이 얼마나 예술적인 구도를 가지고 형상화가 되어 있는지. 영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넋을 놓고 볼 정도로 아름다운지. 영화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얼마나 균형적이고 캐릭터들 또한 얼마나 인상적인지. 이런 것을 이야기하기조차 너무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서 아무..